대구시의회 교육위, 복합문화공간 거듭…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방문

2023-09-07 17:25
  • 글자크기 설정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시설 및 운영 현황 점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03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을 방문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919년 개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100주년을 넘은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의 정보제공 및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올해 7월 리모델링돼 1층과 2층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전시·관람할 수 있는 ‘기록전시관’과 3층과 4층에는 독서·평생학습·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먼저 리모델링 및 도서관 명칭 변경 등 재개관 추진 경과와 도서관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1층과 2층의 국채보상운동 역사와 더불어 대구시민의 이야기를 다룬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과 독서·교육·체험 등으로 활용되는 3층과 4층의 도서관 시설도 함께 점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시설은 기존 7개 자료실을 통합한 종합자료실이 새로 조성되고 디지털 코너·정기간행물 코너 등을 포함한 인물 자료실도 새롭게 구축됐다.
 
또한, 개인용 PC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자료실 곳곳에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검색·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도서관 이용, 행사 안내 등에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강좌 운영,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대구의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대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