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2만5000달러대...투심 위축 속 보합세 유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심사기한 연장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주요 코인들의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3501만원 선이고 이더리움은 0.05% 오른 222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심사를 미뤘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줄곧 2만5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로 예정된 다음 심사 마감기한까지 SEC의 기조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경계심을 키우는 모습이다.
◆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소환조사…'피카코인' 사기 관련 혐의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리다 불법 주식거래로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이희진씨가 코인(가상화폐) 사기 관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6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코인 발행사 피카코인 대표 20대 송모씨 등과 공모해 코인 시세조종을 위해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가 코인 투자금을 유치하고 상장하는 과정에서도 사기 등 범행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앞서 지난달 31일 이 씨 동생인 이희문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피카 코인은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발행한 가상화폐다. 해당 코인은 지난 2021년 1월 업비트에 상장됐다가 5개월 만에 상장 폐지됐고, 코인원에는 2020년 10월 상장된 후 올해 3월 상장 폐지됐다. 검찰은 지난달 피카 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 송모씨와 성모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위메이드 나일(NILE), 세계 최초 골프 포인트 NFT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8일 론칭
위메이드의 위믹스3.0 기반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이 세계 최초 골프 포인트 NFT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Race to WEMIX Championship)'을 공개했다. 9월 8일 낮 12시부터 나일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한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선수와 팬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탄생한 나일의 첫 번째 스포츠 네이트 NFT 컬렉션이다. SBS골프와 함께하는 KLPGA 정규투어의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 총 60개의 NFT로 구성됐다.
NFT마다 각 랭킹에 해당하는 상금과 동일한 가치의 위믹스가 들어있다. 2024년 1월 1일이 되면 언제든지 NFT를 위믹스로 교환할 수 있다. 나일의 NFT 기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NFTFi를 통해 거래, 담보 대출, 스왑 등도 이용 가능하다.
2023 KLPGA 정규투어 종료 후 최종 위믹스 포인트 랭킹이 확정되면 NFT가 순위별 선수 정보를 포함한 새로운 외형으로 변경된다. 각 선수의 특별 영상과 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입장권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트랙체인, 'Kiaf SEOUL'에서 표갤러리와 아트테크 플랫폼 통한 디지털 전시 선봬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회사 트랙체인은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아트테크 플랫폼 ‘레드아트(redart)’를 통한 디지털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레드아트는 미술품의 디지털 전시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NFT를 제공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Kiaf SEOUL 전시 기간 중 레드아트를 통해 국내 대표 화랑인 표갤러리의 작품, 작가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표 갤러리는 이번 행사에 백남준, 곽훈, 전광영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표 갤러리의 멤버십 NFT 발행과 멤버십 등급에 따른 차별화된 이벤트와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트랙체인과 표 갤러리 양측은 향후 아트 전문가 전시 추천, 오디오 도슨트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 발굴과 블록체인 및 NFT를 활용한 아트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레드아트는 블록체인상에서 작품 거래 이력을 기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앱 내 지갑서비스를 통해 투명한 구매예약과 은행 상품으로 체결된 미술품 신탁계약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보유 작품에 대한 소유 증명은 물론 전시회에서 받은 기념 NFT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