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경기남부경찰청과 합동으로 다문화특구에서 특별 치안활동을 펼치면서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 범죄 대응 TF’를 꾸리는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8시30분쯤 국내 유일 지식경제부에서 다문화마을특구(경기남부경찰청 외사안전구역 지정)로 지정한 원곡동 일대를 찾아 외국인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원곡특별순찰대 등 6개 단체와 함께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과 지자체·다문화 공동체가 서로 손을 맞잡고 다문화 특구를 순찰하며, 최근 다수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안산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자는 취지하에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 특별치안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방문해 예기치 않은 범죄징후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주민신고망 구축 활동도 병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산시는 범죄 사전 예방과 범죄피해자 치료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한 뒤 처음 진행한 합동 순찰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