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기성세대의 놀이 문화와 먹거리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추억과 감성을 느끼려 농촌을 찾는 소비층 확장에 적극 나서기 위해 9곳을 뽑았다.
선정된 여행지는 △군산 깐치멀마을(강정만들기) △익산 용머리고을(한지 소망등 만들기) △익산 황수연전통식품(고추장·된장 쿠키 만들기)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서예술 체험) △남원 솔바람권역(목화 물레 체험) △남원 요천다슬기마을(전래놀이 4종) △김제 수류산골마을(쑥개떡만들기)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과거시험 체험) △임실 학정마을(전통 쌀엿 만들기) 등이다.
추천지역을 여행할 경우 농촌공감여행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체험(최대 50%)과 숙박(최대 30%) 여행 경비 할인 혜택과 함께 매월 최대 10명을 추첨해 농촌 숙박권이 제공된다.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 추진
도에 따르면 섬 지역의 택배는 생필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육지지역에 비해 과한 택배비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 및 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적게는 3000원, 많게는 7000원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택배 물동량을 기준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섬 주민 택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택배 배송비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에 본인 인적 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을 기재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30일까지 한달 간 택배를 이용하면, 시·군에서 택배 이용실적을 확인 후 11월 중 신청자 계좌로 택배 1건당 최대 5000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