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사전등록제 운영

2023-09-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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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64세 등록 발달장애인 대상…24시간 돌봄 지원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대상자가 필요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전북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64세까지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자폐성장애)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최대 7일까지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청은 이용 7일 전까지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는 긴급돌봄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등록제’ 운영에 따라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대상자 정보 등을 ‘사전등록’해두면,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7월 전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 신청시 이용 기간은 1회 이용시 최대 7일, 연 30일이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5000원이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면제된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전북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인지도 향상과 실천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집중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캠페인 메시지는 ‘3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검사받기! 상담하기! 건강습관 들이기!’인데, 이는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시장, 터미널, 관공서 등에 레드서클존 건강부스를 설치·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지역방송, 인터넷 홈페이지, SNS 등 다각적인 홍보를 벌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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