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월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된 대산면 대곡리는 인근 5㎞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와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더 정밀하게 환경질 평가를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민선8기 출범 이후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정책에 따른 소각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알리고, 타 시·군 소각시설 운영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는 등 소각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발 벗고 나선 끝에, 총 7개소에서 입지 유치를 신청했다.
이어 7개 신청지역에 대해 입지선정위원회와 용역사의 심의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지난해 12월 입지 후보지 4개소를 선정한 뒤, 4개소 마을별 순회를 통해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동의를 통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입지 최적지를 선정했다.
최경식 시장은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 가장 어려운 단계인 입지 결정을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 소통·협력을 통해 추진한 만큼,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건설을 위해 적극 예산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100톤(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요 방역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 이행을 유도하고 방역 조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역 우수사례 및 ASF, AI, 구제역 등 방역 여건이 14개 시·군의 주요 방역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정성(창의성·노력도), 정량(ASF‧AI‧구제역 방역시책 이행 등)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가금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최경식 시장을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처로 단 한 건의 추가 발생 피해 없이 질병을 조기 종식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