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기후변화 대응 선도하는 도시 만들도록 많은 역할 해 달라"

2023-09-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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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하은호 시장이 4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와 관련, "군포시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강구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하 시장은 지난 31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군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 등 이상기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듯이 기후위기는 우리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는 군포시의 탄소중립 이행에 관한 주요 정책 수립·시행, 추진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자문 기구로, 학교, 시민단체, 기관, 기업,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이행사업 2023년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결과보고서와 20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앞서 하 시장은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전 군포맞춤형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2050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상기 계획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사업 23개를 도출했고, 이행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도 열었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한 애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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