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생한 가봉서 영부인의 한국인 비서관, 군부에 체포돼

2023-08-30 19:46
  • 글자크기 설정
쿠데타를 일으킨 가봉 군인들
쿠데타를 일으킨 가봉 군인들 [사진=AP·연합뉴스]

쿠데타가 일어난 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인 한국인 1명이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30일(현지시간) 영부인 비서관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해 온 한국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에도 한국인 경호관 3명이 있으며 이들은 체포되지 않은 채 경호실 내 숙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봉 내 한국 교민은 대사관 직원과 가족 11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다. 이 중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33명이다. 체포된 비서관 이외에 다른 교민들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