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박종원)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상반기 기준 공약사업 추진 실적 및 이행 상태를 평가하고, 공약사업 변경내역에 대한 설명과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60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완료된 4개 사업을 포함한 56개의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행정 상황 및 재정 여건 등으로 일부 공약은 변경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성장 기반 구축 △민선시대 성공정책 승계(지평선축제의 세계화) △백년김제 대시민 포럼 정기적 개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참여형 주민자치제 운영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축구전용구장 조성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심경관화 사업 △공공심야약국 운영 △청년농업인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농촌 영농인력 일자리 직접 지원사업 등 총 10개다.
정성주 시장은 “공약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향후 김제 발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를 통해 최상위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인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 상수도는 △체계적인 자금 및 자산관리 △노후시설 투자확대를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 등 재무관리의 적정성 △배수지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긴급복구반 운영 △수도사용량 검침시 누수알림 서비스를 통한 유수율 제고 △공기업 경영의 효율성 도모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신뢰받는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것도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