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올해부터 고배당 예상…투자의견·목표가↑ [NH투자증권]

2023-08-30 08:50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NH투자증권은 30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부터 고배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5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재무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지만, 현재 주가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모두 감안해도 저평가됐다"며 "상법 개정이나 배당가능이익에서 차감하는 해약환급금준비금의 세후 기준 적용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주주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올해부터 유의미한 배당 지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투자포인트는 3가지"라며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 고성장, IFRS4 대비 약 3배의 이익 증가, 예상 배당성향 29.0%"라고 짚었다.

이어 "핵심은 주주환원(배당)"이라며 "당사 전망 배당성향은 29.0%, 주당배당금(DPS)은 300원이지만 이는 최소한의 전망치로, 만약 제도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사측은 주주환원율을 이보다 더 높이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경쟁사의 목표 배당성향(삼성생명 35~45%, 동양생명 30%) 및 시장의 요구 배당수준 등을 감안하면 한화생명도 30%의 배당성향은 시행 가능성이 높다"며 "2023년 배당성향 29.0% 기준 배당수익률은 12.9%"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