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이날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중심인 동고산성과 전주관광 케이블카가 설치될 오목대,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될 원색마을 등 8개 주요 관광거점현장을 찾아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방문한 곳은 △전주한옥마을 실개천 민원 현장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중심인 동고산성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와 전주 혈맥 잇기 사업이 추진될 오목대 △자만마을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이 추진되는 원색마을 △아중호수 바람터널로 탈바꿈될 고덕터널 △후백제 역사공원이 조성되는 무릉마을 △후백제 가마터가 있는 왜망실 등이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실제 사업추진 가능 여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부서장들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전주 혈맥 잇기 사업 △아중호수 바람터널 조성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전주한옥마을에 국한된 관광시설의 외연을 색장동 등 동남부권과 덕진권역까지 확장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숨겨진 도시의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전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관광을 산업으로 키워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관광업계, 소상공인 등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구체적인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아중호수 개발사업과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 구축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하는 등 역사와 문화관광을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