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국평 전셋값, 반년만에 3~4억↑" 매맷값보다 빠른 회복 外

2023-08-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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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전셋값, 반년만에 3~4억↑" 매맷값보다 빠른 회복…수요 증가에 줄줄이 호가 올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전셋값이 일부 단지에서 연초 대비 수억 원 상승한 계약이 이뤄지는 등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가 안정되고 ‘부동산 바닥론’에 집값 반등이 이어지면서 전세 가격이 따라 오르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매매가격 상승 폭을 추월할 정도다.

올 하반기 우려되는 ‘역전세’ 위험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면 전셋값 상승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내년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것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8억5000만원에 전세 갱신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평형대 전세물건이 5억2900만원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3억2100만원 높은 가격이다. 해당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월 전세 계약이 14건 이뤄져 평균 전셋값이 6억5993만원 수준이었는데 약 6개월 지난 7월에는 12건이 평균 8억167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반년 새 전셋값이 평균 1억4174만원(21.5%) 뛴 것이다. 같은 기간 해당 단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16.1%)을 웃도는 수치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는 이달 7일 17억4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달 26일 13억5000만원 계약과 비교하면 약 보름 새 3억9000만원 오른 것이다. 용산구 용산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전세 계약된 직전 가격(7억4000만원)보다 4억1000만원 오른 11억5000만원에 지난 12일 갱신계약되면서 전세 신고가를 썼다. 

전셋값은 매매 가격보다 늦게 반등을 시작했지만 회복세는 더 빠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14% 올랐지만 전셋값은 0.15% 오르며 상승 폭이 컸다. 
 
매물 또한 줄어들며 하반기 전셋값 추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尹, 文정부 '부실기업' 맹비난 "분식 회계에 나라 거덜나기 일보 직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전임 문재인 정부를 부실 기업에 비유하고 "내실이 하나도 없다"며 "벌여놓은 사업도 많은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회계가 전부 분식"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망하기 전 기업을 보면 껍데기는 아주 화려하다"며 "그 기업을 인수해보면 아주 형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서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며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서 막 벌려놓은 건지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이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그런 철학이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외국인 경력 채용' 첫 도입···유학생 등 R&D 인재 확보 나서
삼성이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하는 등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력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사는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삼성은 글로벌 R&D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리크루팅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위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 것과 별개로 국내에서 일할 외국인 경력사원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외국인 인력은 각 계열사 국내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과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주호민子 같은반 학부모들 "3~6개월마다 담임 바뀌어...피해는 아이들"
유명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세 번째 재판이 28일 열렸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한 음성 녹음파일 재생을 검찰 측에 요구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현 판사는 이날 오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3차 공판을 열고 "검찰이 (A씨의 아동학대 근거로)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4차 공판에서 녹음파일 전체를 재생하기로 했다.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은 A씨가 지난해 9월 수업 시간에 주씨 아들에게 한 발언이 담겨 있다. 수업 중 녹음된 분량만 2시간 30분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이 끝나고 주씨 아들과 같은 반 학부모들은 아주경제와 만나 "(주씨 아내는) 같은 반 어머니들과 소통을 피하고 하려고 하지 않았다"며 "(주씨 아내는) 아들을 통합반(일반학급)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했고, 특수반 아이들은 멀리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C씨는 "(A씨가) 극단적 선택 시도를 두 번이나 했다고 들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너무나도 해맑게 (주씨 부부가) 같은 동네에서 지내는 거 보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다른 어머니 D씨는 "우리 아이들 반에 아무도 (담임교사로) 오려고 하지 않는다"이라며 "선생님들 이해가 간다. 어떤 아이가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와서 아동학대로 고소할 수 있는데 누가 오시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우리 아이들과 (A씨가) 라포 형성이 다 돼 있는데, 3~6개월마다 선생님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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