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대 리스크 해소…영업정지로 실적 훼손 제한적 [현대차증권]

2023-08-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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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현대차증권은 28일 GS건설에 대해 전날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결과 발표로 최대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봤다. 투자의견 마켓퍼폼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동현 연구원은 "인천 검단아파트 주거동에서는 일부 내벽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했고 철근 누락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GS건설은 계획대로 전면 재시공할 예정으로,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던 추가적인 전면 재시공은 없어 최대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0개월 영업정지 기간 내 신규계약, 입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등 신규 사업 관련 영업활동이 금지된다"면서 "기착공현장의 공사, 기수주현장의 착공은 정상적으로 가능해 행정처분에 따른 단기 실적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적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의 조치 예정이지만 위반사항이 철근 누락과 같은 중대한 사안은 아니므로 재무적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영업정지 효력 개시 이후 10개월 간 약 9~10조원의 신규 수주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목할 점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관련 소송 등 GS건설의 대응과 효력개시 이후 발생할 수주 공백에 대한 수주잔고 사전 확보, 기수주 현장들의 계약 해지 방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 훼손 요인이 없어 실적 추정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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