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가을 맞이' 강한 비...낮 최고기온 31도

무더위가 이어진 20일 오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한다고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50∼120㎜ △제주도 30∼100㎜ △서해5도·울릉도·독도 5∼40㎜ △강원 영동 중·남부 30∼80㎜로 예보됐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 이상 비가 오겠다. 충남 서해안·전라 해안·지리산 부근·경북 남부 동해안·경남권 해안·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급류 등으로 인한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한 비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 경상권은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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