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2023 을지연습 참여..."국민 안전 최우선 확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2일 본사(인천서구 소재)에서 17사단, 인천서부 119화학대응센터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국가 비상대비체제 점검과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3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을지연습의 의미와 단계별 핵심 임무에 대한 직원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공단은 지난 21일 전 직원이 참여한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사이버 테러 대응 △안보 위협 시 임무수행체계 점검 △기관장 주재 토의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엔 17사단과 인천서부 119화학대응센터와 합동으로 '복합상황 가정 실전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강원관광재단, 2024 대한민국 ESG 경영 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수상
• 인천항만공사·한국환경공단·HJ중공업·주식회사 한양,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공단은 이날 북핵 위협 상황을 반영해 공단 인근지역에 핵 투발상황을 가정해, 전후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조치를 위한 기관장 주재 토의 훈련 및 공습상황 및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시 공단의 대처능력 향상 등 훈련의 내실화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각종 재난과 비상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공단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