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와 마카오골프협회(M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마카오특별행정구에 위치한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호주 동포인 이민우와 스콧 헨드, 인도의 가간지트 불라, 중국의 장롄웨이 등이 있다.
이민우는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대회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우승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8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17년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후 6년 동안은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지난 19회 동안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 등 걸출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었다. 디펜딩 챔피언은 불라다.
IMG와 SJM은 올해 3년 계약을 체결했다. SJM은 마카오 프리미엄 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리스보아 계열)의 소유주이자 운영사 및 개발업체다.
여기에 마카오특별행정구 스포츠국이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푼 웽 쿤 마카오특별행정구 스포츠국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관광과 레저의 세계 중심지라는 마카오의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마카오 오픈의 복귀는 중요한 부분이다. 다시 일정에 복귀해 기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