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아 발달 지원 사업 더The 자람사진남양주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22/20230822151501900445.png)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이달 말부터 유아 발달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추천 놀이를 안내하는 유아 발달 지원 사업 '더(The) 자람'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2019년생 유아 5000여명을 상으로 아동 발달검사(K-CDI)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별도로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검사가 사회성, 자조 행동,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표현 언어 등 아동 발달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총망라하고, 이를 토대로 추천 놀이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발달 지원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시는 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운영·관리를 맡겨 검사 및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를 개발해 왔으며, 추천 놀이콘텐츠 개발은 경복대 영유아교육원에 위탁했다.
시는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양육 유아 순으로 사업 참여를 안내하고, 검사참여 동의를 거친 뒤 발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원장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여는 한편 발달검사 참여 교사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발달검사 결과 데이터를 보육 정책 수립, 권역별 영유아 프로그램 기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