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협회장에 이상록 전 尹캠프 대변인 내정

2023-08-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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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TV홈쇼핑협회
[사진=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TV홈쇼핑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이상록 전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대변인이 내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TV홈쇼핑협회는 오는 23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사회 총회를 열고 이상록 전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대변인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한다. 
이사회·총회 승인이 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취임하게 된다.

이 전 대변인은 동아일보 법조팀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검찰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다. 서울신문·한겨레·동아일보 등을 거쳐 CJ tvN에서 시사교양 책임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이후 2020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1년에는 윤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인 TV홈쇼핑협회는 △GS리테일(홈쇼핑부문)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NS홈쇼핑(엔에스쇼핑) △홈앤쇼핑 등이 회원사로 있다.

한편 조순용 전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지난 5월 말 일신상의 이유로 직책에서 물러났다. 지난 2021년 한 차례 협회장직을 연임한 조 회장의 원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조 회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때인 2002~2003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T커머스협회 제4대 회장에 민재석 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취임했다. 민 회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을 거쳐 제49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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