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LPR 금리 인하에 강세…2520 근접

2023-08-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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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를 발표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1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04포인트(p)(0.52%) 상승한 2517.54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7.20p(0.29%) 오른 2511.70로 출발한 코스피는 중국이 LPR 인하 발표 전 2520선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대출 연장 등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제시해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하는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340.0원에 개장, 오전 11시 18분 기준 1341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2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SK하이닉스(-0.60%)와 셀트리온(-1.00%)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같은 시각 기준 2.75%까지 상승했다. NAVER(1.41%),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등 이차전지, 테크주, 자동차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도 1979조원으로 전장(1971조원)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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