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판다로,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행동, 그리고 사육사들과의 케미 등이 조화를 이루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쌍둥이 판다 동생들까지 태어나며 맏언니가 됐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대 캐릭터 굿즈 플랫폼인 텐바이텐과 협업해 선보이는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에는 푸바오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 장꾸(장난꾸러기)가 된 귀여운 모습까지 다양한 성장 사진과 영상을 33종의 굿즈에 담았다.
특히 푸바오 사진과 발도장이 찍힌 ID카드부터 다이어리, 캘린더, 키링, 쉬폰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가 새롭게 개발됐다. 입문템, 심화템, 만렙템 등 푸바오 덕질 단계별로 총 3가지 세트로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원 팬 커뮤니티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푸바오 굿즈 요청 댓글들을 분석한 후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로 신상품을 개발해 한정판 굿즈 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텐바이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1일부터 8월말까지 같은 곳에서 예약 판매 접수가 진행된다. 굿즈는 10월말경 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바오 이모티콘 2탄도 준비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했던 이모티콘 1탄 '푸바오는 한 살'은 최근 들어 푸바오 열풍과 함께 카카오 이모티콘 인기순위 Top 100에 이름을 다시 올리며 역주행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 중인 이모티콘 2탄은 '푸바오는 세 살, 바오 패밀리'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이모티콘 2탄에는 사육사와 팔짱 데이트를 하거나 엄마 아이바오와 장난 치는 모습 등 유튜브에서 인기 있었던 판다 가족의 모습들을 재미있는 자막과 함께 이모티콘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푸바오 열풍과 함께 에버랜드 판다 관련 상품들도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버즈량이 급증하며 푸바오 인기 역주행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3~4월과 비교했을 때 최근 에버랜드 판다 관련 굿즈 하루 평균 매출은 약 8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인형, 쿠션, 마그넷 등 80여종의 판다 굿즈가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판다 인형들은 진열대에 전시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푸바오 팬들의 필수 애착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