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은둔형 외톨이 주민돕기' 5개년 계획 세운다

2023-08-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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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플랫폼 구축해 운영하기로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은둔형 외톨이 주민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지원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남지역 은둔형 외톨이는 243명(남 187·여 56명)이다.
 
나이는 18~30대 이하가 21.5%를 차지했고 40대 22.6%, 50대 37%, 60~64세 이하가 18.9%로 중장년층이 많은 편이다.
 
전남도는 ‘연계하고 포용하는 은둔 없는 전라남도’라는 비전을 정하고 ‘HOLO(홀로)→STOP(스톱)’이란 전략목표를 세워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또 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사람과 상황이 상호작용하는 환경관점을 반영한 4개 영역으로 나눠 총 34가지 중점과제를 발굴했다.
 
전남도는 먼저 시범사업으로 2024부터 ‘전남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 내용은 은둔형 외톨이와 가족을 위한 대면과 비대면 상담, 전문상담사 역량 교육, 누리집 구축이다.
 
또 전남의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전남형 특화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한 은둔형 외톨이를 대상으로 2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문상담과 관리를 맡는다.
 
전남도가 총괄 지휘본부(컨트롤타워)를 맡아, ‘도 + 시군(읍면동)’, ‘복지 + 보건’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청·장년 및 취약계층의 고립과 은둔이 가속화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을 통해 도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나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외에도 고독사 예방과 관리,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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