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 '어쩌다 못난이 김치' 200㎏이 서울시청 본관 구내식당 등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 도내 김치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이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판매도 이뤄졌다.
도는 서울시 주최 '추석 농수산 특산물 서울장터'(9월 11일∼13일)와 '도시농업박람회'(10월 13일∼14일) 등에 참가, 충북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계기로 서울 시민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