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드론 범죄 예방 위한 '안티드론' 전문가 양성

2023-08-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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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2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 2023 아미 타이거(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아미 타이거 전투 체계 시연에서 소총 드론이 연막탄 위로 이동하며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해양경찰청과 협업으로 '공공분야 안티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티드론' 교육 과정은 공공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드론범죄와 드론테러 사례와 대테러 기술 전파 등의 이론과 비행실습, 드론 구성도 이해를 위한 정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공단은 교육 효과 확대를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와 협업 특공대 훈련장(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해상 드론 특공 전술 전파, 안티드론건 활용 재밍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드론 대(對)테러와 연관이 높은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토교통부 지방항공청, 공군, 해군 등 총 18개 기관, 30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국토부에서 위탁받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864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드론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드론테러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티드론을 포함, 다양한 공공 현장에 요구되는 드론 조종인력의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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