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미사 주민 간담회서 주요 현안 추진현황 설명

2023-08-17 14:52
  • 글자크기 설정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추진현황 공유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가운데이 미사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강변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가운데)이 미사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강변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강변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칭 한홀중·청아고 신설사항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 진행사항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거 대책 △미사 아파트 무량판 골조 건축 사항 확인 및 대책 △미사순환버스 운행 시기 및 운영사항 확인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한홀중·청아고 신설과 관련한 추진현황 및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한홀중의 경우 올해 9월 공공시설 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3월 공공시설 설치 및 학교 건축공사를 진행해 2025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아고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 7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각각 통과한 만큼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5000만원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예산을 확보해 오는 10월 용역을 실시하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등 관계부처와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거 대책 방안과 관련해서는 기간제 근로자 8명을 부유물 상습정체 구간에 배치해 주기적인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유수 흐름 유발을 위한 가동보를 운영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철근 누락에 따른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품질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사순환버스와 운행 시기 등 운영사항에 대해서는 미사를 시계방향으로 운행하는 미사-01번 버스는 8월 24일 운행 개시하고 반시계방향으로 운행하는 미사-02번 버스는 9월 21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미사강변도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원스톱생활민원,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해 하남 브랜드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 미사 주민 우편물 접수 편의성 개선 나선다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미사역 무인우편접수기 설치를 통해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우편물 접수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미사역 무인우편접수기 설치는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하남시는 경인지방우정청·하남우체국과 협의를 통해 미사강변도시 우편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는 장소가 △하남미사우체국 △하남미사2동우편취급국 △아이데코무인우체국 3곳에 불과해 주민들이 인구 대비 우편 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취임 후 우정사업본부에 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 추가 설치를 지속해서 건의했으나, 우정사업본부에서 인접국과의 자체 거리 기준 미충족 및 주변 취급국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추가 설치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 7월부터 미사역에 무인우편접수기 설치를 목표로 경인지방우정청, 하남우체국과 협의를 진행해 나가면서 우편물 수거 방법을 비롯해 점용료 등 부대비용에 관한 여러 제한 사항들을 한 단계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겪는 우편서비스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무인우편접수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