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주요 증권사, 상반기 영업익 선방… 1분기 比 아쉬움 外

2023-08-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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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 뉴스
▷주요 증권사, 상반기 영업익 선방… 1분기 比 아쉬움

-주요 대형 증권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남. 국내 증시 거래대금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임.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주요 증권사 8곳(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247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5357억원을 기록함. 이는 지난해 상반기(2조6897억원, 2조944억원)보다 각각 20.74%(5578억원), 21.07%(4413억원) 늘어난 규모.
-반면 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9.56%(5조8707억원) 줄어든 55조5607억원을 기록함. 기업금융(IB) 불황으로 인해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됨.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영업실적이 가장 좋은 곳은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5697억원, 당기순이익 4259억원을 기록함. 영업이익률도 10.8%로 신한투자증권에 이어 둘째를 차지함.
-수익성이 가장 많이 개선된 곳은 KB증권으로 나타남. 이외 증권사들은 충당금 적립 여부에 따라 직전분기 실적 명암이 갈렸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CFD 관련 미수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규모 충당금으로 인해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함.

◆주요 리포트
▷甲論乙駁(갑론을박): 공급량 축소 효과를 본 원유시장 [BNK투자증권]

-7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2% 반등함. CPI 반등에도 불구하고 근원 CPI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 연말에는 3.5%로 예상함.
-원유가격이 80달러를 넘어선 상태. 6~7월 원유시장은 초과수요 상태를 기록했는데 이는 공급량 감소에 기인함. 
-원유시장은 2023년 4분기~2024년 1분기까지는 균형을 보인 이후에 2024년 2분기부터는 재차 초과공급 상태로 진입할 전망.
-원유가격과 함께 천연가스 가격도 소폭 반등에 성공. 원유, 천연가스 수입비중은 2011년 이후 평균치인 19.5%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상태라(7월 16.7%) 원유 가격상승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장 마감 후(11일) 주요공시
▷옵트론텍, 계열사 웰랑 주식 196억원 규모 양도
▷아이윈, 90억원 규모 사모 CB발행
▷루트로닉, 자사주 65억9039만원 규모 소각
▷세경하이테크, 보통주 1주당 200원 중간배당
▷피에이치씨,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증

◆펀드 동향(1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813억원
▷해외 주식형 585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독일: 7월 도매가격
▷인도: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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