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산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오전 10시 경산공설시장 내 중앙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에서 주최하고 경산청소년힐링센터 운영 위원회와 경산아름다운교회가 후원했다. 또한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 경산청소년문화의집, 포유(FOR YOU), 정 나눔 주식회사가 협찬을 제공했다.
특히 오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경산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 힘 윤두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애국가 제창은 요즈음 보기 드물게 4절까지 제창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청소년들과 참석자들에게 국가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는 포퍼먼스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2부 공연에는 경산경찰서 기타사랑봉사단인 ‘로즈데이’의 기타연주와 장산중학교 2학년 김동휘 학생과 사동중학교 3학년 임세원학생의 드럼 독주, 경산초등학교 6학년 김현서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한 경산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경산 청소년 힐링센터’의 이재성 센터장과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 태원창 회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부터는 ‘경산 청소년의 날’ 행사를 시 차원의 행사로 격상시켜 시청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은 우리 경산의 미래의 주역이자 꿈인 만큼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그 꿈을 이룰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청소년힐링센터’ 이재성 센터장은 “제 5회 경산청소년의날을 축하하며 장소를 제공해 주신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태원창 회장님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조현일 경산시장님 그리고 김화선 의원님, 권중석 의원님, 김인수 의원님, 코리아리더스클럽 조호천 대표님과 여러 내빈 및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탱하고 책임질 기둥이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해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모든 고민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같이 공감 할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8년 8월 12일 ‘경산 청소년 힐링센터’의 주도로 경산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이 힘을 모아 경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산 청소년의 날’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