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강원에서 가장 많은 14개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동 침수 5개교, 옹벽파손과 토사유출이 3개교, 보도블록 유실과 울타리 파손이 각각 1개교, 운동장 침수와 관사 침수도 각각 2개교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에서 외벽마감재 탈락과 필로티 천장 탈락 1개교, 울타리 파손 2개교, 토사유실 1개교, 운동장 침수 1개교 등 총 6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부산에서도 외벽마감재 탈락 2개교, 창고 지붕 마감재 탈락 1개교, 시설파손 1개교, 농구대 전도 1개교 등 총 5개교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경남에서는 4개교(토사유입 1개교·운동장 침수 1개교·출입문 파손 1개교·주차장 천장재 탈락 1개교)의 피해가 확인됐다. 이어 전북 2개교(지붕 파손 2개교), 전남 2개교(교내 가로등 파손 1개교·지붕마감재 탈락 1개교) 등의 순으로 피해가 이어졌다. 주요 피해는 침수, 토사유출, 마감재 탈락 등으로 대부분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 별도의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