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살인 예고' 전국서 12명 구속…30대 이하 대다수

2023-08-11 09:41
  • 글자크기 설정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인도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검찰청이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게시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 1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에 대한 살해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된 이후 6일에 1명, 7일부터 9일까지는 하루에 각각 2명씩 구속됐다. 검찰은 이후 10일에도 청량리역·춘천·서울숲역·용산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4명을 모두 구속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구속된 12명 중 2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4명, 40대는 1명을 기록했다. 만 19세여서 10대로 분류된 피의자 2명도 구속을 면치 못했다.
 
한편 검·경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유사 범죄 예고 글 게재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을 추적·검거하고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처리하고 있다.
 
대검은 “온라인상 살인 예고 위협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들며 잠재적 고위험 범죄자가 범행을 실행토록 만들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