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은 제품 양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및 서울 소재 창업기업, 연구소 기업 및 경남 이전(예정)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 가능한 시제품 및 양산용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김해 소재 전문제조기업과 컨소시움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급화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추가 선택 사항으로 국내외 인증․임상 지원,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현재 지원받는 기업으로는 네오스헬스케어(서울 홍릉 소재), 디알컴퍼니(김해 소재), 오티아이코리아(김해 소재), 다솔(김해 소재) 등이 있다.
디알컴퍼니는 고령친화, 복지용구 제조기업으로 에어랩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기존의 키네지오 테이핑을 활용한 EMS 기기 개발을 시작했다. 흔히 사용되는 키네지오 테이프의 기능에 EMS 기기의 기능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티아이코리아는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에 사용되는 전용 지시약의 시제품 개발을 위해 바이오액츠BM&S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산화염소가스 감응형 염료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용 염료 및 잉크를 개발하여 수입산을 대체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다솔은 욕창을 방지하기 위한 압력분산 기능이 있는 전동 휠체어 개발을 위해 전문제조기업 실버팍스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 다솔은 휠체어 개발을 완료한 후, 욕창 방지 침대 개발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 제품 양산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및 연구소 기업이 전문제조기업과 연계해 양산에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단순히 기업 지원의 차원을 넘어 김해 강소 특구와 서울 홍릉 특구간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및 서울 소재 기업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개최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시는 휴가철 피서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주요 피서지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대상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가격표시제 이행점검 등 물가안정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피서지 바가지요금 NO, 똑똑한 소비 실천 ! 물가안정 동참해요’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김해온몰 이용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매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조사와 동향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휴가철 피서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생활물가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꿈나무 건강체험관 10일부터 운영 재개
건강한 습관형성 위한 놀이형 체험 교육
어린이들의 건강놀이동산인 꿈나무 건강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영상물, 모형, 체험놀이시설의 건강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생명존중 및 금연·금주·영양·운동·구강건강·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 건강한 습관형성을 위한 놀이형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4세부터 취학 전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교육은 1회 신청 가능 인원이 20명이고, 부모를 동반한 아동은 개별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상반기 꿈나무 건강체험관 운영 이후 부모들의 호응도 좋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무척 즐거워 한다. 어린이들의 평생 건강생활습관 기틀이 마련되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예약과 문의는 김해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꿈나무 건강체험관은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9곳에서 2300여명의 아동이 다녀갔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