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243곳의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계획을 반영하고 재정집행 보고회 등을 통해 집행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관리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과 1·2분기 소비·투자 부문 재정집행 실적에서도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호연 부군수는 “하반기에도 집행률을 제고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
추가 설치된 곳은 무주읍 소재 무주중학교 앞과 오산~당산간 공원, 무주공용터미널, 만남의 광장, 예체문화관 등이다.
또한 기존 군청 앞 관광안내소 옥상에 있던 신호등도 무주군청 광장으로 옮겼다.
또한 군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실내용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알리미는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존상태와 이산화질소, 온·습도, 날씨, 강수량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정보가 얼굴 표정으로 표출되는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은 파랑(0~15㎍/㎥) △‘보통’은 초록(16~35㎍/㎥) △‘나쁨’은 노랑(36~75㎍/㎥) △‘매우 나쁨’은 빨강(76㎍ 이상/㎥) 등으로 표시돼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한편, 군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계속해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는 안성면 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