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혜화역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구속

2023-08-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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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A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고거래 플랫폼에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3시 왕모씨(31)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12시 사이 혜화역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집에서 왕씨를 검거했다. 집에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왕씨는 글을 올린 지 8초 만에 삭제했으나 글을 올린 화면이 캡처돼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왕씨는 경찰 조사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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