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감산에 순이익 크게 줄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통신·연합뉴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국제 유가 하락과 감산으로 인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크게 줄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람코는 이날 성명을 내고 2분기 순이익이 301억달러(약 39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484억달러) 대비 38%나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평균 추정치(298억달러)는 살짝 웃돌았다. 아람코는 분기별 배당금 지급액을 총 195억달러로 유지하고, 3분기에 주주들에게 99억달러를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배당금 대부분은 사우디 정부로 귀속된다.관련기사국제 유가 공포 스멀스멀…WTI 7월에 14% 급등사우디 2분기 GDP 1.1% 성장…감산 고수시 올해 역성장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유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윤주혜 jujusu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