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환경 속 차별 없이 모든 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하며 △금상 2점(각 300만원) △은상 3점(각 200만원) △동상 4점(각 100만원)은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심사 참석이 가능한 20명을 선발해 오는 21일 공고한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청과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매년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타 공모전과 차별화된 점은 본선심사 시 참가자의 발표를 통해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20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국민이 만족하는 우수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의 선정을 위해 국민평가단이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