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폭염경보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일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재난 대응 추진 상황 2차 점검 회의를 하고,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비상단계를 상향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회의에서는 도내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반을 기존 3개 반에서 6개 반(상황관리반, 취약계층지원반, 의료지원반, 시설관리반, 응급복구반, 읍면동 현장대응반)으로 강화해 평일·휴일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온열질환 대비 수칙인 충분한 물 섭취와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 그늘에서의 휴식을 준수토록 현장 위주의 예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