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내 노후CCTV 교체 추진

2023-08-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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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70대 지원…2025년까지 완료 예정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급 학교 내 저화질 CCTV(200만 화소 미만)를 고화질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화질 CCTV 설치를 통해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학교 안전사고·학교 무단침입·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억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 기준 전북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는 총 1만4473대며, 이중 200만 화소 미만의 노후 CCTV는 1741대로 파악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하반기 고등학교 21개교에 노후 CCTV 370대 교체비용 3억2000여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CCTV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함께 고려돼야 하는 만큼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표준지침’에 따른 학교 구성원의 동의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또한 최근 변경된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23조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외(TTA)의 공공기관용 보안성능 품질 인증제품을 설치하도록 안내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위한 협의체 운영
전북교육청은 장애 학생 교육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구성, 오는 7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특수학교 관리자, 현장 특수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며, 특수교육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에서 도출된 내용은 전북교육인권센터가 중심이 된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에 제안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역시, 지난 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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