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축구 꿈나무들이 올여름 경산시로 총출동한다.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오늘(2일)부터 오는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경산시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고 2일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와 해외의 많은 팀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시아 지역의 축구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의 FC경산 U-15축구단은 지난 2019년 설립해 현재 45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2022 전국주말리그 대구권역 준우승', '2022 대구시장기 축구대회 준우승' 등 굵직한 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2023 국제청소년축구대회까지 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