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2024년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를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정책디자인 경진대회’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시화호·거북섬 활성화 시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정책 제안에 관해 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나가고 선정된 정책안을 실제 시정 활동에 반영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1단계) 시민의 정책 제안을 공모한 뒤 선정된 6명의 제안자를 △(2단계) 공무원과 한 팀으로 구성한다 △(3단계) 시민과 공무원으로 이뤄진 팀이 2개월가량 제안 내용을 함께 발전시켜 실현할 수 있는 정책안으로 키워나간다 △(4단계)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팀별 최종 정책안을 선발한 후 이를 오는 2024년 실제 정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협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화 시대를 구현할 방침이다.
본 대회의 시상 규모는 최우수 1건(팀별 600만원), 우수 1건(팀별 100만원), 장려 4건(팀별 50만원) 등으로 시상금은 총 1200만원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해양레저·환경교육의 성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화호를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이번 정책디자인 경진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참여를 위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모집공고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속 민원처리 앞장선 우수 부서 및 직원 표창
민원 단축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유도하고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 처리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기간과 처리 건수, 복합민원에 대한 가산점에 비례한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 적립을 통해 누적 점수가 많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월 1일~5월 31일)에 접수된 6일 이상 유기 민원 처리 건수는 총 34만 903건이다.
법정처리 일수 47만 9528일 중 34만 6014일을 단축해 72%의 단축률을 보였다.
민원서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단축 처리한 우수 부서에는 노인복지과를 선정했다.
상반기 마일리지 우수 직원으로는 △아동돌봄과 사세은 주무관 △주택과 서강훈 주무관 △건축과 고윤지 주무관 등 3명이 선발됐다.
민원 처리 우수 부서와 직원들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흥시장 표창과 포상금(시루)을 지급받았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시상이 직원들의 신속한 업무 처리로 업무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