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햇사레 복숭아 '홍콩 첫 수출 시작...'총 47톤 9월 말까지 22회 선적'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 복숭아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지난 27일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날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유통센터내 출하현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출품종은 '백도'이며 총 47톤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9월 말까지 총 22회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1.7톤 총 1152박스를 1차로 시작했디.
 

[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 대표 과일인 복숭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까지 힘써준 경기동부원예농협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근 이천쌀도 미국에 수출하는 결과와 같이 이천의 농산물이 이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천시,지역대표 농산물인 쌀·복숭아 이용 식혜 제조기술 개발...'특허등록'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은 ”봄철부터 냉해 피해와 최근 장마철 호우피해로 인해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홍콩에 수출까지 해서 이천 복숭아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농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복숭아를 각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 해서 세계인이 모두 즐겨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