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산양, 뱀장어 등 성체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얼려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됐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27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날 멸종위기 19종의 성체줄기세포를 영하 196도 액체질소에서 최장 7년 동안 동결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등을 구성하는 성체줄기세포는 세포가 속한 조직이나 세포를 유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장기 동결보존 세포 생존율이 71~85%"라며 "1980년부터 기술을 개발한 미국·영국·일본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 동결보존 기술 개발로 멸종위기 동물을 세포 상태로 10년 이상 장기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암컷과 수컷 개체를 관리해야 하는 기존의 인공증식 방식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날 멸종위기 19종의 성체줄기세포를 영하 196도 액체질소에서 최장 7년 동안 동결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등을 구성하는 성체줄기세포는 세포가 속한 조직이나 세포를 유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장기 동결보존 세포 생존율이 71~85%"라며 "1980년부터 기술을 개발한 미국·영국·일본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 동결보존 기술 개발로 멸종위기 동물을 세포 상태로 10년 이상 장기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암컷과 수컷 개체를 관리해야 하는 기존의 인공증식 방식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동결 보존한 성체줄기세포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분산 수장하고, 종 복원이 시급한 우선 복원 대상 멸종위기종의 체계적인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말 국제학술지 '저온생물학회지(Cryobiology)'에 투고되고 특허 출원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