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킨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특별자치도로서 역할과 지위를 수행할 수 있는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당위성을 적극 개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더불어민주당), 정운천 국회의원(비례·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전북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시정)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대구 달서구을)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의원(행안위 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생명산업, 이민정책, 지역활력 분야의 주제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생명경제 선도를 위해 그린·레드바이오, 수소, 이차전지 등 특화자원의 생명산업화를 추진하고 기존의 농생명, 모빌리티, 웰니스산업 분야는 첨단기술과 융합해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대전환을 도모하는 전략과 지역활력을 위한 과감한 이민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제 발제에 이어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별로 관련 전문가, 행안부, 농림부, 법무부, 산업부, 교육부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획기적으로 성장의 변환점을 맞고 있다”며 “새로운 전북시대를 개막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