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 예선 참가자 모집에는 18세부터 68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가 신청했다. 특히 댄스, 힙합, 재즈, 발라드, 록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르의 창작음악은 물론 정통국악 및 크로스오버 뮤직, 뮤지컬 넘버와 같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창작곡 역시 다수 참여해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꾀했다.
이번에 예선에 오른 참가팀은 7월 말까지 비대면 1차 예선인 영상 사전심사를 치르게 된다. 이후 8월 중 대면으로 치러지는 2차 현장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2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올해 강변가요제 참가자들은 음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녀가 함께 참가 신청하거나 운동선수로만 구성된 팀, 중령부터 일병까지 부사관, 장교, 병사로 구성된 군인밴드 등 독특한 멤버 구성으로 눈길을 끄는 팀이 많다. 지난해 참가 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들이 대거 다시 지원한 점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더욱 향상돼 '가장 나다운 축제' 강변가요제에서 스타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