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아카펠라 동아리 '슈가'가 강원자치도·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가 공동주최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슈가(SSUGAR)는 12명이 팀을 이뤄 오픈경연 팝 앙상블 부문에 출전했다. '어 밀리언 드림스(A million dreams)',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 '만화메들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 총 4곡으로 참가했다.
세계합창대회는 최대 규모 합창 경연 대회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됐다.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엔 34개국 324팀 합창단 800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21년 '홍콩·마카오대학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외국인 부문 2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