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시설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점검 결과를 안내판 등에 게시하도록 했다.
금일 회의는 최근 재건축아파트 상수도관 이설 공사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에 흙탕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물놀이시설 이용 후 어린이들이 눈병 등 여름철 질병이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시장은 흙탕물이 유입된 학교 인근 수돗물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과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