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청년구직자들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체험단은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보 기술평가 과정을 경험한다. 체험기 작성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발대식은 기술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50명 대비 20명을 더 선발,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늘리고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기보 측 설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71개 영업점 체험단원으로 위촉된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 현장 탐방과 탐방기를 작성하며 활동 내용에 따라 20명의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발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 할 것”이라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