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제사절단 벌써 두 번째…첨단 기술로 유럽·동남아 공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2023-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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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어 폴란드 경제사절단에도 참여

자율주행 UAM 등 첨단 기술로 글로벌 시장 개척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4일(현지시간) 열린 '2023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에서 '첨단산업 협력' 주제 패널토론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아시아·유럽 등 해외 국가와 사업 협력 및 기술 공유에 본격 나섰다. 택시 호출·중계 서비스가 핵심인 사업 특성상 내수 시장에 강할 수밖에 없지만,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석이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류긍선 대표가 12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 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 기간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재계 인사들과 기술·사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 패널토론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석해 양국 간 첨단 산업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비즈니스 포럼은 산업 동향을 짚어보고 국가 경제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다. 올해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 인사·기업인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등 기술 역량이 폴란드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지 카카오T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양국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당시에도 현지 IT 플랫폼·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다수 사업 협력을 추진했다. 현지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과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 업체인 페니카 그룹과는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기술 부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남아와 유럽 시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공략지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으로 해당 지역 국가가 다수 포함돼서다. 모빌리티와 관광 산업 연계 등 시너지 가능성에 해외 고위 정부 관계자도 관심이 높다. 에이미 코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국무장관은 지난달 12일 한국 방문 기간 카카오모빌리티를 찾아 기술 역량 강화와 플랫폼 운영 전략 등 노하우를 들었다. 이에 앞선 올해 4월에는 프랑스 재정경제부 신임 공무원 연수원이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하고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등 주제 발표를 들었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력 분야인 차량 호출 서비스 대상 국가도 올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달 기준 동남아 7개국과 일본, 유럽 23개국 등 총 31개 현지 운송 업체와 연계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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