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전북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15일까지 이어져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하천 범람시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장계천 주변과 명덕천 재해예방사업지, 천천면 연평리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직접 현장점검하고 하천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모니터링했다.
현장점검에서 최 군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경사지, 절개지, 하천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군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청년인구, 정주인구,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인구활력 회복이 시급하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 활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수립된 기본계획에 의해 각종 정책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인구활력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지역, 장수’라는 비전 아래 3개 목표를 설정하고 4개 전략을 수립했다.
3대 목표로는 △청년인구 증가 △정주인구 증가 △생활인구 유입을 설정했으며, 4대 전략으로는 △지역주도 선순환 자립경제 실현 △연대와 포용으로 지역공동체 회복 △스마트한 공간창출로 삶의 질 향상 △생활인구 유입으로 활력있는 지역을 수립했다.
또한 군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농군사관학교 운영, 백두대간 트레일 레이스, 누리파크 아이누리 공간 조성 등 17개 세부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