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송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누구나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정책을 펼치고 있는 청송버스터미널을 방문해 버스 운행 현황을 듣고 대학생 2명과 함께 시승했다.
서민의 발인 버스 무료화는 학생에게 소중한 복지라는 남재진(22세)씨 의견에 이철우 지사는 공감하며 “청송군의 과감한 도전이 관광객, 생활 인구 확보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까지 살리고 있다”라며, “교통 복지 모범 사례로 다른 시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과 생산량 전국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청년층 공략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하는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생생 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라는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 대전환과 지역의 재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청송군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도민의 힘을 모아 경북이 주도하는 새로운 지방 시대 르네상스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7일 청도군민과의 일곱 번째 생생 간담회를 열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