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금토드라마 '악귀'에 등장하는 '덕달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의령 성황리 소나무'였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지난 3월 회의에서 의령 성황리 소나무에서 드라마 '악귀' 촬영 촬영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따르면 이 나무는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수령(樹齡·나무의 나이)이 3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13.5m, 가슴 높이의 둘레는 약 4.8m에 이른다.
주민들은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이 머무른다는 '서낭나무'로 여겨왔다고 알려졌다.
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 성황리 소나무 옹기와 사람이 매달린 장면을 촬영을 신청했다.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자연유산 보존과 경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불허했다.
이후 제작진은 옹기와 사람이 매달린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 촬영으로 대체하고 울타리 해체와 재설치, 울타리 외부 그립장비 텔레집 촬영을 조건을 다시 신청해, 조건부 허가를 얻어냈다.
최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천연기념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했던 경남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방영 후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지난 3월 회의에서 의령 성황리 소나무에서 드라마 '악귀' 촬영 촬영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따르면 이 나무는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수령(樹齡·나무의 나이)이 3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13.5m, 가슴 높이의 둘레는 약 4.8m에 이른다.
주민들은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이 머무른다는 '서낭나무'로 여겨왔다고 알려졌다.
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 성황리 소나무 옹기와 사람이 매달린 장면을 촬영을 신청했다.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자연유산 보존과 경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불허했다.
이후 제작진은 옹기와 사람이 매달린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 촬영으로 대체하고 울타리 해체와 재설치, 울타리 외부 그립장비 텔레집 촬영을 조건을 다시 신청해, 조건부 허가를 얻어냈다.
최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천연기념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했던 경남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방영 후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