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9개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하고,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맞는 개별 학생의 역량과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전주양현초 △전주화정초 △전주온빛중 △군산초 △이리모현초 △남성중 △수곡초 △지평선중 △장계초 등이다.
선도학교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앞서 이미 개발돼있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선도학교는 디지털 교육이 학교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장·교감이 포함된 4~10명 규모의 리더십팀을 구성·운영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학교 리더십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저털 선도학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매칭데이에서는 각 학교에 맞는 AI 기반 코스웨어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10~11일에는 초중등 교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확산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AI기반 코스웨어 선도과정 특강도 운영한다.
2023년 전북 수학 창의캠프 개최
전북교육청은 ‘2023년 전북 수학 창의캠프’를 8일 개최했다.수학 창의캠프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수학적 사실을 추측하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문제적 학생, 수학올림픽, 수리탐험대, 탈출! MATHROOM 등 전북 초·중등 수학교육 자료편찬연구회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4인 1모둠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4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수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수학 창의캠프에 대한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수학 창의캠프 실시 횟수를 늘리고, 지역별로 수학 창의캠프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