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 내달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2023-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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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근로시간 확대로…전북교육청, 연장 설명회 개최

사진전북교육청
[사진=전북교육청]
전북지역 초등학교 돌봄시간이 다음달 저녁 6시까지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6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학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담당 장학사 등 업무관련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시간연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학기 개학기부터 학부모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 등 공감대 형성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학교는 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학부모들의 돌봄교실 연장 운영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초등돌봄전담사 근로시간 확대를 위한 변경 근로계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돌봄전담사 근로시간이 1일 4시간에서 1일 6시간(휴게시간 30분 포함)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돌봄담당교사가 추진하던 돌봄행정업무도 돌봄전담사가 전담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환경개선비 및 추가 운영비를 조사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고,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전담에 따라 업무역량 강화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저출생 및 양육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돌봄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번 초등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는 교육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 될 것”이라며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및 돌봄전담사의 근무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 그 신비한 세계로’ 가족과학캠프, 내달 12일 열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2일 ‘빛, 그 신비한 세계로’라는 주제로 가족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가족과학캠프는 전라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1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보호자를 포함한 5명 이내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가족 10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7월 13일 이후 휴대전화 문자 및 학생 소속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한다.

한편, 이번 캠프는 과학교육원의 다양한 시설 체험과 미션수행 결과를 공유하는 ‘내가 아는 과학’, 과학적 시선을 담은 흥미로운 ‘과학 마술’, 빛에 대한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치는 ‘빛 속으로’, 별빛 마당과 관측실에서 펼쳐지는 ‘우주와 밤하늘’ 등으로 운영된다. 

당일 참석자에게는 식사(점심, 저녁)와 간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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